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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피플 weeklypeople 신지식인 소셜포럼]심재우 대표, 비즈니스 능력 절대 평가 시스템 "인셀랩"을 개발한 교육 컨설팅 전문가

 


 

 

심재우 SB Consulting(에스비컨설팅) 대표, 융합과 상생을 추구하는 혁신의 아이콘 

매일 각양각색의 문제와 위기 사례가 보고되는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컨설턴트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알맞은 해결책은 개인이나 단체가 해결책 이상의 성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기 때문이다. 에스비컨설팅의 심재우 대표가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세계인명사전 Marquis Who’s Who에 등재되었다는 사실은 개인적 성과와 더불어 컨설턴트의 영향력과 중요성을 분명하게 인정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경영구루이며 경영컨설턴트인 피터 드러커, 톰 피터스, 짐 콜린스, 클레이튼 크리스텐슨도 창의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후즈후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위클리피플>은 심재우 대표로부터 그가 추구하는 가치와 이후에 계획하고 있는 행보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취재_이선진 기자, 인성호 기자 / 글_인성호 기자

● 인디언의 기우제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 교수, CEO 컨설팅 그룹 대표, 25권의 비즈니스 역량 저서, 기업 기술 가치 평가사 및 전문위원, 국제 공인 퍼실리테이터 및 마스터 트레이너까지 심재우 대표의 이력은 화려했다. 하지만 그것은 요행으로 얻은 것이 아니었다. 심재우 대표는 항상 도전과 노력이라는 정과 망치를 꼭 쥐고 있었다. 도전을 시작하면 노력도 시작했다. 기계 공학과 구조 해석을 전공한 심재우 대표는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의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사회에 첫 발을 대딛었고, 이후 분야를 바꾸어서 GE(General Electric Company)에서 B2B 세일즈 & 마케팅 비즈니스를 수행했다. 처음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엔지니어의 생태계와 비즈니스 세일즈의 생태계가 서로 달랐기 때문이었다. 

“기계는 나에게 10을 받으면 다시 10을 줍니다. 그런데 비즈니스 세일즈는 나에게 10을 받으면 1을 주기도 하고 20을 주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려웠습니다. GE에서 세일즈를 한 지 3년쯤 됐을 때 지쳐서 포기할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좋아하는 신조를 떠올렸습니다. 인디언의 기우제는 항상 성공합니다.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거든요.”

심재우 대표는 각고의 노력으로 마침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미약한 성과가 아니었다. 39살에 세계 최고 기록으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범퍼 개발 및 세일즈 분야를 100퍼센트 석권했다. 대개 촉망 받는 유망주에게 ‘떠오르는 별’이라는 표현을 쓴다. 심재우 대표는 ‘떠 있는 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세 차례의 수상과 함께. 하지만 심재우 대표는 곧 삶이 지루해졌다. GE에는 더 이상 도전하고 싶은 것이 없었다. ‘나의 일’에 도전하는 것으로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바로 사표를 제출했다.

“평생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비즈니스 역량과 방법을 전달하는 교육 Consulting이었죠. SB Consulting을 설립하고 매일 이곳저곳 전화하고 미팅을 제안하고 방문했어요. 하지만 배경과 네트워크가 없으니까 어려웠죠. GE에서 오래 일했다고 이야기했지만 전혀 소용 없더라고요. 먼저 나를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재우 대표는 아내의 조언을 따라서 저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프레젠테이션 방법에 대해서 쓰기로 결정하고 관련 서적을 모조리 구입해서 목차부터 꼼꼼하게 분석했다. 꽤 헤맸다. 하지만 심재우 대표는 절박한 심정을 노력으로 치환하며 마침내 첫 책, 『잭 웰치처럼 프레젠테이션하라』를 출간하는데 성공했다. 판매 부수가 쌓이며 심재우 대표의 인지도도 상승했다. 이곳저곳에서 심재우 대표에게 교육 요청을 하기 시작했다. 심재우 대표의 교육을 받은 곳은 만족하며 다른 곳에 심재우 대표를 추천해주었다. 심재우 대표는 더 이상 먼저 미팅을 제안하지 않아도 됐다. 심재우 대표가 도전과 노력으로 지낸 기우제가 척박한 땅에 단비를 불러오는 순간이었다.

                 
             
 
● 실용성을 강조하는 교육 프로그램 
SB Consulting 설립 이래 심재우 대표는 50여 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했다. 대개 교육 프로그램은 경영학이나 교육학 전공자가 개발하기 때문에 엔지니어였던 심재우 대표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고민하던 심재우 대표는 역발상을 했다. 지금까지 대개 이론적인 시각에서 개발되던 교육 프로그램을 비즈니스적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또 엔지니어의 특징을 살려서 효율적으로 프로세스를 구성했다. 심재우 대표가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의 교육 프로그램보다 실용적이었고 다양한 실제 사례에 자연스럽게 적용이 됐다. SB Consulting이 수많은 개인과 단체로부터 인정받는 이유였다. “곧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하루도 쉰 적이 없습니다. 도태되는 것을 가장 경계하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도 빅데이터·인공지능·클라우드 시스템처럼 주목 받는 주제가 있으면 공부하고 체계화해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 창의로 혁신을 이룩하다 
국가 및 분야마다 개인의 능력이나 역량을 평가하는 다양한 진단과 테스트가 존재한다. 하지만 기업과 직원의 비즈니스 능력을 절대평가로 진단하는 테스트는 없다. 아니. 없었다. 심재우 대표가 세계 최초로 비즈니스 능력 절대 평가 시스템 ‘인셀랩(Inselllab)’을 개발하기 전까지는. 처음에는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Marquis Who’s Who가 심재우 대표를 국제적으로 공식 인증해 주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인셀랩’을 심재우 대표는 어떻게 개발하게 되었을까.

“교육 컨설팅은 오프라인 비즈니스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다양한 변수 때문에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꾸준하게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E-Learning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교육했는데 교육생이 강사를 평가하는 상황을 보았습니다. 교육 이수생을 평가하는 방법은 고작 출석 체크를 하는 것뿐이었죠. 그래서 교육생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인셀랩 비즈니스 역량별 인증서

  
고민하던 심재우 대표는 세일즈맨과 고객의 대화 내용을 분석하고 수치화해서 세일즈맨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하지만 녹음을 싫어하는 고객들 때문에 오래 가지 못했다. 심기일전한 심재우 대표는 마침내 온라인 절대 평가 진단 시스템 ‘인셀랩’을 개발하게 됐다. 처음에는 낮은 변별력과 높은 접근성 같은 애로사항이 있었다. 하지만 곧 그것을 보완해서 온라인 상에서 직접 응시하고 결과를 바로 확인하는 여덟 개의 평가 유형으로 나누어진 새로운 인셀랩을 다시 공개하자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 창의로 혁신을 이룩한 것이다.

“인셀랩은 교육 이수 이전 이후의 변화와 개인별 및 팀별 강점과 약점을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그것을 토대로 효율적인 교육 컨설팅이나 업무 배치가 가능하죠. 또 채용할 때도 참고할 수 있고요. 앞으로 어플리케이션 및 다양한 언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 질문의 중요성 
세일즈 및 퍼실리테이션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는 질문에 심재우 대표는 어떤 업무 분야에서든 질문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할 때도 질문을 먼저 다루며 또 트렌드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질문 트레이닝 교육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회의를 하면 아무도 발언을 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오기를 바라기 때문이죠. 그것은 착각입니다. 창의성은 어느 날 갑자기 발현되는 것이 아닙니다. 결과만 보지 말고 과정을 생각해야 하죠. 하지만 시간이 많다고 해서 창의성이 발현되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디어를 자극하는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일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일즈는 세일즈맨보다 고객이 더 많이 이야기를 할 때 성공합니다. 물건을 팔려고 하면 실패하죠. 고객이 가진 문제를 해결해주려는 마음이 첫 번째고 다음으로 세일즈맨이 듣고 싶은 대답이 나올 수 있는 정교한 질문을 해야 합니다.”

● 불투명한 미래를 대비하는 해결책 
인류의 틈에 인공지능이 대량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가 점점 가까워지며 우려와 두려움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하지만 심재우 대표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인간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기획이나 상담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갖추어야 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될까를 생각하는 마음가짐입니다. 더불어 인공지능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공부하는 적극적인 움직임도 필요하죠. 길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더불어 심재우 대표는 융합과 상생을 강조했다. 기존의 것을 통합해서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융합과 서로 돕는 상생. 둘 다 사람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 것이었다. 그래서 심재우 대표의 이야기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비주얼 씽킹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심재우 대표를 환한 웃음을 보았을 때 문득 놓치고 있던 사실 하나가 떠올랐다. 기우제는, 기우제를 지내는 사람만 이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비옥한 곳을 떠나서 척박한 땅에 있는 비즈니스 현장으로 사람들을 찾아가서 함께 기우제를 지내는 심재우 대표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profile 
Marquis Who’s Who 2016 세계인명사전에 “인셀랩 비즈니스 능력 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등재되었으며, 이로서 인셀랩 HR 솔루션이 전 세계 공식적인 인증을 획득했다. “2016년 대한민국 산업대상 서비스혁신대상”과 “2016년 글로벌교육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GE에서 8년간 마케팅과 세일즈 분야에서 일하며,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가장 많이 성공시켜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20년 전 기준으로 매년 수 백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세일즈 분야의 전문가였다. 매년 3~4개월은 미국 본사와 일본, 유럽 등을 다니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다. 미국 허스웨이트 스핀셀링 마스터트레이너, 아주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설계 및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제너럴 일렉트릭(GE)’에서는 8년간 B2B 마케팅, 세일즈, 기획, 프로젝트 매니징, 기술개발, 교육 등의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였다. 타운미팅-CAP-액션러닝 마스터코치, 아주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기업의 채용면접관과 학교의 입학사정관에게 면접기술을 교육하고, 신입사원 대상의 교육 노하우와 경험으로 초일류기업의 취업경쟁력을 높이는 명품취업 준비생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25권의 저서와 33년간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으로 다국적기업과 대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GE방식의 ‘세일즈’, ‘질문 스킬’, ‘커뮤니케이션’, ‘프레젠테이션’, ‘제안서 작성’, ‘코칭’, ‘협상’, ‘창의력과 문제해결’, ‘강의 기법’, ‘회의 퍼실리테이션 스킬’, ‘변화관리 및 변화리더십’, ‘NPS’, ‘인재육성 리더십 파이프라인’ 등에 관한 교육컨설팅 및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는 에스비컨설팅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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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총관리자

등록일2017-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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