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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홍수 속에서 썩은 밧줄을 잡지 마라(2)

이번에는 잘못 알려진 원칙 두 번째와 이것을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알려진 원칙 2, 인사 담당자는 모든 이력서를 꼼꼼히 검토하지 않는다

인사담당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력서는 단 1%에 불과하다. 휴지통으로 직행할 이력서를 공들여 쓰지 말라.

 

수정된 원칙 2, 인사 담당자는 눈에 띄는 이력서(자기소개서 포함)는 꼼꼼히 검토한다

지원자의 서류는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그리고 검토할 시간은 제한적이다. 결국 면접관은 서류를 보고 몇 초 만에 눈길을 끌지 못하는 서류는 탈락자 쪽으로 던지고, 관심을 확 잡아당기는 서류를 보면 좀 더 자세히 읽는다. 그렇다면 면접관의 시선을 멈추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누구나 하는 경험을 예로 들면,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이 한 달 후에 구매할 계획으로 자신이 원하는 모델을 머릿속으로 골랐다. 한 달의 기간 동안 거리를 가다 보면 수많은 모델들이 질주한다. 그런데 묘하게도 마음속에 둔 해당 모델이 자주 눈에 뛴다. 비록 그 모델이 많이 판매된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자주 눈에 띄는지 모른다. 어디를 가든 그 모델이 눈앞에 나타난다.

왜 그럴까? 이유는 여러분 머릿속에 사려는 모델이 강하게 입력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그러니 눈도 자연히 그 모델을 쉽게 찾아낸다.

면접관이 인재를 고를 때도 마찬가지다. 면접관은 해당 회사에서 인재상이나 필요한 자질과 능력에 대해 듣고, 보고 직접 경험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면접관의 머릿속에는 회사가 추구하는 비전이나 인재상에 관한 것들이 가득 차 있다. 이런 상태에서 지원자의 서류를 보는 면접관의 눈에 띄는 단어나 내용은 무엇이겠는가? 따라서 자기소개서의 서두에는 해당 회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나 문장을 넣어야 한다.

예를 들어, 회사의 가치나 인재상에 창의력이나 도전정신이 강조된다면, 같은 문구를 소제목에 넣어 지원자의 능력이나 경험을 표현해야 한다. 여러분의 서류를 면접관이 꼼꼼히 검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라. 면접관의 머릿속에 있는 단어를 자기소개서에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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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총관리자

등록일201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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